아이코어-글로벌 조명업체 CCS '맞손'…"세계 진출 물꼬 텄다"
초격차 머신비전 하드웨어 제품을 개발하는 아이코어는, 일본의 대표적인 글로벌 조명회사인 CCS(씨씨에스)사와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양사의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솔루션 창출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씨씨에스는 30년 업력의 검사용 LED조명 제조사로서, 일본 국내에만 테스트룸을 포함하여 18개의 거점을 보유하고 있고 전세계 18개 나라에 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400억원으로 매년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회사이다.

2019년 창업한 아이코어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의 기본이 되는 머신비전 하드웨어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개발한 제품의 초격차 기술을 인정받아 국내의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2차전지 같은 산업 뿐만 아니라 PCB, SMT, 의료, 바이오,식품 등의 다양한 산업으로도 진입에 성공하였다. 또한 초격차 기술이 필요한 해외에서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독일, 중국, 대만, 싱가폴 등에 5개의 파트너사를 구축하고 수출도 점점 늘려가고 있다.

박철우 아이코어 대표는 "CCS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 CCS의 조명 기술은 세계 최고로 알려져 있다. 아이코어의 컨트롤러는 특히 고속 및 고정밀 애플리케이션에서 조명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전 세계 고객들이 원하는 보다 진보되고 다양한 머신비전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고 말했다.

글로벌 조명 회사인 일본의 씨씨에스가 한국의 아이코어와 업무 제휴를 한 것은, 아이코어의 조명 컨트롤러 제품의 기술을 세계최고로 인정한 것으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솔루션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 전망이다.

<사진=왼쪽부터 CCS사 후지타 해외영업 집행임원, 사카모토 이사, 아이코어의 박철우 대표, 주현철 이사>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