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사격대표팀, 창원월드컵 종합 우승…마지막날 금 2개 추가
장애인 사격 대표팀이 2022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 마지막 날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추가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명호, 박승우, 김동일은 30일(한국시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R5(혼성 10m 공기소총복사 SH2)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심영집, 박진호, 이장호는 R6(혼성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동일은 R6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로 중국(금메달 6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박세균과 김정남은 각각 4관왕에 올랐고, 박진호와 박승우는 3관왕을 차지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2024 파리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R1, R4, R5, P4 종목 출전권도 확보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