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 디오스 쿠킹 클래스' 2배로 확대…ABC쿠킹스튜디오 등 4곳과 협업

LG전자는 고객이 직접 LG 프리미엄 주방가전을 이용해 음식을 만들어 보는 'LG 디오스 쿠킹 클래스'를 지난해보다 2배 이상으로 늘린다고 29일 밝혔다.

"쿠킹 클래스 들으며 LG 프리미엄 주방가전 체험하세요"
LG전자는 올 한해 ABC쿠킹스튜디오, 오키친 스튜디오, CJ더키친, 로얄멜팅클럽 등 4개 제휴사와 협업해 매달 1∼2회씩 총 15회 쿠킹 클래스를 운영한다.

LG 프리미엄 주방가전의 체험 마케팅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각 제휴사의 쿠킹 클래스 공간에는 LG 디오스 인덕션 전기레인지, 광파오븐, 식기세척기 등 LG 프리미엄 주방가전이 설치돼 고객들이 수업 시간에 직접 사용하며 음식을 만들게 된다.

앞서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ABC쿠킹스튜디오와 서울 중구에 있는 CJ더키친에서 '피크닉'을 주제로 열린 쿠킹 클래스에서 참여 고객들은 "요리는 장비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LG전자가 전했다.

쿠킹 클래스는 분기별 테마에 맞춰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LG전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LG전자는 '제품을 미리 체험한 후 구매하고 싶다'는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체험 마케팅 확대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LG전자 자체 조사 결과, 제품을 구매할 때 고려하는 1순위로 고객의 37%가 '직접 체험'을 꼽았다.

'유튜브 등 동영상 리뷰 확인'(11%), '온라인 기사 검색'(10%) 등이 뒤를 이었다.

LG전자는 다양한 오프라인 체험 공간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트롬 건조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우리동네 셀프 건조방'을 LG 베스트샵에 마련했다.

또 주방가전 체험 공간 '어나더키친'을 시작으로 '어나더라이프' 시리즈를 연달아 선보이며 고객의 제품 경험 기회를 늘리고 있다.

윤성일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키친솔루션마케팅담당 상무는 "요리를 즐겁게 해주는 LG 주방가전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더 많은 고객이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마케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