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횟집서 9만원 안내고 사라진 중년남성들"…경찰 신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천 한 횟집에서 30∼40대로 추정되는 남성 손님 2명이 계산 없이 가게를 떠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인천시 서구 횟집에서 "손님들이 계산을 안 하고 도망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가게 사장 A씨는 "지난 24일 저녁 야외 테이블에서 광어·우럭에 소주와 맥주 등을 시킨 남성 2명이 9만원 상당의 음식값을 내지 않았다"며 "하루 지나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가게 폐쇄회로(CC)TV를 돌려 보니 손님들은 가게 안쪽을 몇차례 살펴보다가 금세 사라졌다"며 "명백히 고의성이 느껴지는 행동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철없는 나이도 아닌 걸로 보였는데 두리번거리다 그냥 가버리는 모습에 화가 났다"며 "실수였다면 나중에라도 연락이 왔겠지만, 지금까지 소식은 없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가게 CCTV 영상에 등장하는 남성들의 동선을 추적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무전취식으로 사건을 접수한 상태"라며 "절차에 따라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6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인천시 서구 횟집에서 "손님들이 계산을 안 하고 도망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가게 사장 A씨는 "지난 24일 저녁 야외 테이블에서 광어·우럭에 소주와 맥주 등을 시킨 남성 2명이 9만원 상당의 음식값을 내지 않았다"며 "하루 지나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가게 폐쇄회로(CC)TV를 돌려 보니 손님들은 가게 안쪽을 몇차례 살펴보다가 금세 사라졌다"며 "명백히 고의성이 느껴지는 행동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철없는 나이도 아닌 걸로 보였는데 두리번거리다 그냥 가버리는 모습에 화가 났다"며 "실수였다면 나중에라도 연락이 왔겠지만, 지금까지 소식은 없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가게 CCTV 영상에 등장하는 남성들의 동선을 추적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무전취식으로 사건을 접수한 상태"라며 "절차에 따라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