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해군, 일본 민간 조선소에서 군함 보수 추진…中 확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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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게이자이 "향후 일본에서의 군함 건조도 기대"
미국 해군이 일본의 민간 조선시설에서 자국 군함을 보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5일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일 미 해군이 일본에 배치한 20여척의 함정이 대상으로, 미국 측은 앞으로 일본에서의 군함 건조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미국 정부는 이런 방안을 일본 방위성과 외무성에 타진하고 있다.
요코하마(橫浜), 마이즈루(舞鶴) 등에서 해상자위대 함정을 수리하는 일본의 민간 조선소가 미 해군 함정을 보수하게 될 유력한 후보다.
주일 미국대사관은 미쓰비시중공업과 가와사키중공업 등 일본 조선 대기업 간부에게 미 해군 함정 보수와 관련해 비공식적으로 타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미국이) 일본의 기지 밖에서 군함을 일상적으로 보수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일본을 포함한 동맹국의 시설을 활용해 동아시아에서 군비를 확장하는 중국의 움직임에 기동적으로 대응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주일 미 해군이 일본에 배치한 20여척의 함정이 대상으로, 미국 측은 앞으로 일본에서의 군함 건조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미국 정부는 이런 방안을 일본 방위성과 외무성에 타진하고 있다.
요코하마(橫浜), 마이즈루(舞鶴) 등에서 해상자위대 함정을 수리하는 일본의 민간 조선소가 미 해군 함정을 보수하게 될 유력한 후보다.
주일 미국대사관은 미쓰비시중공업과 가와사키중공업 등 일본 조선 대기업 간부에게 미 해군 함정 보수와 관련해 비공식적으로 타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미국이) 일본의 기지 밖에서 군함을 일상적으로 보수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일본을 포함한 동맹국의 시설을 활용해 동아시아에서 군비를 확장하는 중국의 움직임에 기동적으로 대응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