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인텔, MS와 PC·모바일에서 구현하는 AI 플랫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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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개발자 회의서 온디바이스 플랫폼 발표…"AI, 온디바이스·클라우드 포괄해야"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연례 개발자 회의(빌드·Build)에서 클라우드가 아닌 PC 등 기기 자체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기술을 빠르고 가볍게 구현하는 플랫폼을 발표했다.
퀄컴은 MS 개발자 회의에서 생성형 AI를 PC, 노트북, 휴대전화 등 기기에서 직접 구현하는 온디바이스용 '스냅드래곤 컴퓨팅 플랫폼'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퀄컴은 MS 개발자 회의에서 윈도 11 PC에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스냅드래곤 칩 기반 기술을 시연했다.
지아드 아즈가 퀄컴 제품 관리 수석부사장은 "생성형 AI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클라우드뿐 아니라 기기(엣지 디바이스)상의 추론 기능 활용이 극대화돼야 한다"며 "AI 애플리케이션을 온디바이스로 운영하면 비용 효율성, 프라이버시 보호, 개인화, 지연 단축 등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전용 AI 엔진을 장착한 스냅드래곤 플랫폼이 AI 기능을 얇고 작은 기기에서도 구현해 중앙처리장치(CPU) 또는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의존하는 것보다 처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덧붙였다.
퀄컴은 향후 수개월 이내에 100억 개 이상 매개 변수를 보유한 거대 언어 모델(LLM)을 단말기 상에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인텔도 MS 개발자 회의에서 인텔의 차세대 PC 프로세서인 '메테오 레이크'의 AI 기능을 공개했다.
인텔은 "메테오 레이크는 시스템 온 칩(SoC)에 AI 엔진인 내장형 신경망(VPU)을 탑재한 첫 번째 PC 플랫폼"이라며 내년에 전용 AI 엔진이 탑재된 수백만 대의 메테오 레이크를 출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텔은 개발자가 자사 플랫폼을 통해 향상된 머신러닝 기능과 배경 흐림, 시선 자동 프레이밍, 음성 초점 등의 마이크로소프트 스튜디오 효과를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텔 관계자는 "PC 산업은 지금 중요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으며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는 PC 경험에서 새로운 AI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퀄컴은 MS 개발자 회의에서 생성형 AI를 PC, 노트북, 휴대전화 등 기기에서 직접 구현하는 온디바이스용 '스냅드래곤 컴퓨팅 플랫폼'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퀄컴은 MS 개발자 회의에서 윈도 11 PC에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스냅드래곤 칩 기반 기술을 시연했다.
지아드 아즈가 퀄컴 제품 관리 수석부사장은 "생성형 AI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클라우드뿐 아니라 기기(엣지 디바이스)상의 추론 기능 활용이 극대화돼야 한다"며 "AI 애플리케이션을 온디바이스로 운영하면 비용 효율성, 프라이버시 보호, 개인화, 지연 단축 등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전용 AI 엔진을 장착한 스냅드래곤 플랫폼이 AI 기능을 얇고 작은 기기에서도 구현해 중앙처리장치(CPU) 또는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의존하는 것보다 처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덧붙였다.
퀄컴은 향후 수개월 이내에 100억 개 이상 매개 변수를 보유한 거대 언어 모델(LLM)을 단말기 상에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인텔도 MS 개발자 회의에서 인텔의 차세대 PC 프로세서인 '메테오 레이크'의 AI 기능을 공개했다.
인텔은 "메테오 레이크는 시스템 온 칩(SoC)에 AI 엔진인 내장형 신경망(VPU)을 탑재한 첫 번째 PC 플랫폼"이라며 내년에 전용 AI 엔진이 탑재된 수백만 대의 메테오 레이크를 출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텔은 개발자가 자사 플랫폼을 통해 향상된 머신러닝 기능과 배경 흐림, 시선 자동 프레이밍, 음성 초점 등의 마이크로소프트 스튜디오 효과를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텔 관계자는 "PC 산업은 지금 중요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으며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는 PC 경험에서 새로운 AI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