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본부장(왼쪽)이 이재일 대한산업안전협회 건설진단이사와 24일 수요일 오후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본부장(왼쪽)이 이재일 대한산업안전협회 건설진단이사와 24일 수요일 오후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종합 안전컨설팅 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와 24일 오후 서울 가산동 대한산업안전협회 KISA안전교육센터에서 ‘건설‧제조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본부장과 이재일 대한산업안전협회 건설진단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핵심인력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안전문화 확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우선 대한산업안전협회 건설‧제조업 영위 중소벤처기업 회원사의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플러스 가입을 지원해 핵심인력의 장기재직을 유도한다. 맞춤형 안전교육 등으로 중소벤처기업 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도 시도한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플러스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이 건설‧제조 중소벤처기업의 일자리 안정을 위해 올해 2월 새롭게 출시한 공제사업이다. 기업과 청년 재직자가 공동으로 적립한 금액에 정부 지원금(600만원 상당)을 추가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가입 핵심인력 대상의 맞춤형 기업교육 바우처, 단체상해보험 가입, 휴가비 지원 등 교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제가입 중소기업 대상으로는 탄소중립진단, 컨설팅, 자금 등의 중진공 사업을 연계해 ESG경영 전환을 지원한다.

대한산업안전협회는 회원사 외 내일채움공제 가입기업에 대해서도 안전 분야 종합컨설팅과 교육, 시설 안점점검 등을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