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위서 설전 벌였던 장제원·이성만, 서로 '유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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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 "상처받은 의원 있다면 유감"…李 "큰소리 낸 것 바람직하지 않았다"
국민의힘 소속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장제원 위원장과 무소속 이성만 의원이 지난 16일 전체회의 중 고성을 주고받으면 설전을 벌인 데 대해 24일 서로 유감을 표명했다.
장 위원장은 이날 전체회의 개시 직후 "현안질의 중 제 발언에 상처받은 의원이 있다면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300만 강원도민의 강원특별법 통과 염원을 이뤄드리고, 대통령 약속을 실현하기 위해 위원장으로서 민주당의 요구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이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지난 16일 큰소리를 내는 등 저도 그렇게 바람직하게 행동했다 생각하지 않는다"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장 위원장은 지난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현안질의 중 박찬진 선관위 사무총장을 상대로 구체적인 답변을 하라고 거듭 요구했고, 이에 대해 이 의원이 "위원장이 사회를 봐야 한다"고 항의했다.
장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에 연루돼 탈당한 이 의원을 향해 "부끄러운 줄 알라"고 지적했고, 이 의원은 "싸가지 없이 말이야"라고 받아쳤다.
이후 민주당은 장 위원장의 사과 없이는 행안위 법안 심사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이에 강원특별법 등의 심사가 차질을 빚었다.
/연합뉴스
장 위원장은 이날 전체회의 개시 직후 "현안질의 중 제 발언에 상처받은 의원이 있다면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300만 강원도민의 강원특별법 통과 염원을 이뤄드리고, 대통령 약속을 실현하기 위해 위원장으로서 민주당의 요구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이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지난 16일 큰소리를 내는 등 저도 그렇게 바람직하게 행동했다 생각하지 않는다"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장 위원장은 지난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현안질의 중 박찬진 선관위 사무총장을 상대로 구체적인 답변을 하라고 거듭 요구했고, 이에 대해 이 의원이 "위원장이 사회를 봐야 한다"고 항의했다.
장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에 연루돼 탈당한 이 의원을 향해 "부끄러운 줄 알라"고 지적했고, 이 의원은 "싸가지 없이 말이야"라고 받아쳤다.
이후 민주당은 장 위원장의 사과 없이는 행안위 법안 심사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이에 강원특별법 등의 심사가 차질을 빚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