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업기술원, 원주 과수 농가 17곳 화상병 정밀 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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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발생 농가 주변 2㎞ 이내…현장 대응체계 가동
강원도농업기술원은 도내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추가 확산을 막고자 정밀 예찰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검사 구역은 지난주 화상병이 발생한 원주지역 과수 농가로부터 2㎞ 이내에 있는 농가 17곳(7.2㏊)이며 25일까지 정밀 예찰을 실시한다.
올해 화상병이 발생한 농가는 재작년 같은 병이 발생한 과원과 500m가량 떨어진 곳으로 인근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정밀 예찰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과수화상병 위기관리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도내 과원(1천555㏊)에 정기적인 예찰과 농기계·인력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당부했다.
유범선 기술보급과장은 "도와 각 시군에 화상병 대책상황실 운영으로 현장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농작업 중 이상 증상이 보이면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나 병해충 신고 대표전화(☎ 1833-8572)로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이달 19일 원주시 문막읍 과수 농가 2곳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파악한 피해는 총 0.61㏊로 집계했다.
과수화상병은 치료제가 없어 농가에 5% 이상 발생하면 해당 과수원 전체를 매몰 처리해야 한다.
이에 시 농업기술센터는 긴급 방제 명령에 이어 매몰 등 폐원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사 구역은 지난주 화상병이 발생한 원주지역 과수 농가로부터 2㎞ 이내에 있는 농가 17곳(7.2㏊)이며 25일까지 정밀 예찰을 실시한다.
올해 화상병이 발생한 농가는 재작년 같은 병이 발생한 과원과 500m가량 떨어진 곳으로 인근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정밀 예찰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과수화상병 위기관리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도내 과원(1천555㏊)에 정기적인 예찰과 농기계·인력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당부했다.
유범선 기술보급과장은 "도와 각 시군에 화상병 대책상황실 운영으로 현장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농작업 중 이상 증상이 보이면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나 병해충 신고 대표전화(☎ 1833-8572)로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이달 19일 원주시 문막읍 과수 농가 2곳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파악한 피해는 총 0.61㏊로 집계했다.
과수화상병은 치료제가 없어 농가에 5% 이상 발생하면 해당 과수원 전체를 매몰 처리해야 한다.
이에 시 농업기술센터는 긴급 방제 명령에 이어 매몰 등 폐원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