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안전 지킨다'…경남도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 열려

경남소방본부는 23일 하동군 공설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제31회 경남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평소 의용소방대원들이 훈련과 재난 현장에서 갈고 닦은 소방 기술을 마음껏 펼쳐 현장 대응능력과 대원 상호 간 우호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대원들의 강화된 현장 전문성을 반영해 화재 분야 '4인조법'과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구조 분야 '구조 기술', 구급 분야 '외상환자 평가'와 '심폐소생술' 등 총 3개 분야 5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종합우승은 사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준우승은 하동소방서가, 3위는 진주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각각 차지했다.

이날 대회 각 종목 우승자(팀)는 내달 13일 개최 예정인 '전국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 경남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박완수 지사는 "그동안 참된 봉사 정신을 몸소 실천한 의용소방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민 안전 지킴이로 중요한 역할을 이어가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