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조선소서 외국인 근로자 7명 근무 일주일 만에 이탈
울산 HD현대중공업에 취업한 외국인 7명이 근무 일주일 만에 무단 이탈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HD현대중공업 등에 따르면 태국 국적인 이들은 지난달 중순께 계약직으로 입사한 뒤 일주일여 만인 지난달 25일부터 출근하지 않고 잠적했다.

이들은 특정활동(E-7) 비자로 국내에 입국했다.

E-7 비자는 원 고용주의 동의 없이 다른 업체로의 취업이 불가능하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신고해 이들의 소재지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