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다이먼 "채권금리 7%까지 오를 가능성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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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부동산 대출에 따른 은행 위험도 경고…JP모건, 20조 투자계획 내놔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채권 금리가 많게는 7%까지 올라갈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22일(현지시간) CN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이날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채권 금리가 3.78% 수준이 아니라 4.25%나 4.5·5·6%, 어쩌면 심지어 7%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3.7%대이며, 기준금리는 5.0∼5.25%다.
그는 "금리가 지금보다 올라가는 상황에 모두가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특히 최근 은행권 불안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소형은행들이 일반적인 예상보다 금리를 훨씬 올릴 계획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은행권 대출에 대해서는 "은행들이 자본을 유지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그 다음 대출을 안 해주는 것인 만큼, 벌써 신용이 조여지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다이먼 CEO는 최근 은행권 불안을 촉발한 예금 인출 사태 외에 상업용 부동산 대출 문제가 은행들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특정 지역의 특정 사무용 부동산, 특정 건설자금 대출이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도 "이는 따로 떼어낼 수 있고 모든 은행이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고 봤다.
미국에서는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과 재택근무 여파 속에 정보통신(IT) 기업들이 많은 샌프란시스코 등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대해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한편 JP모건은 올해 고용·마케팅·기술투자 등을 포함한 새로운 사업에 157억 달러(약 20조5천억원)를 지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JP모건체이스의 소비자 대출 책임자인 메리앤 레이크는 "우리의 투자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면서 "경쟁자들은 우리와 같은 수준으로 투자하지 않고 그럴 수도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CN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이날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채권 금리가 3.78% 수준이 아니라 4.25%나 4.5·5·6%, 어쩌면 심지어 7%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3.7%대이며, 기준금리는 5.0∼5.25%다.
그는 "금리가 지금보다 올라가는 상황에 모두가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특히 최근 은행권 불안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소형은행들이 일반적인 예상보다 금리를 훨씬 올릴 계획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은행권 대출에 대해서는 "은행들이 자본을 유지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그 다음 대출을 안 해주는 것인 만큼, 벌써 신용이 조여지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다이먼 CEO는 최근 은행권 불안을 촉발한 예금 인출 사태 외에 상업용 부동산 대출 문제가 은행들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특정 지역의 특정 사무용 부동산, 특정 건설자금 대출이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도 "이는 따로 떼어낼 수 있고 모든 은행이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고 봤다.
미국에서는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과 재택근무 여파 속에 정보통신(IT) 기업들이 많은 샌프란시스코 등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대해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한편 JP모건은 올해 고용·마케팅·기술투자 등을 포함한 새로운 사업에 157억 달러(약 20조5천억원)를 지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JP모건체이스의 소비자 대출 책임자인 메리앤 레이크는 "우리의 투자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면서 "경쟁자들은 우리와 같은 수준으로 투자하지 않고 그럴 수도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