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상장 주간사 '한국투자·NH투자' 선정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의 상장 대표 주간사로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선정됐다.

시프트업은 지난달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서를 발송해 11일 pt를 진행한 결과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을 대표 주간사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정 결과에 대해 시프트업은 "상장주관업무 수행 역량과 산업 전문성을 우선 검토했으며, 시프트업의 가치를 잘 이해하고 상장 이후에도 회사와 같은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증권사를 주간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시프트업은 2013년 설립된 게임 개발사로 '창세기전', '마그나카르타', '블레이드 앤 소울'의 콘솔 타이틀 등에서 독보적 입지를 쌓았다.

특히 지난해 11월 '승리의 여신 : 니케'가 국내외 흥행에 성공하며 창사 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했으며,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는 국내 최초로 소니의 PS5 독점 라인업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시프트업은 '승리의 여신:니케' 출시 전에 이미 기업가치 1조원 이상 유니콘 기업에 신규 편입하고, 지난해 11월에는 사우디 투자부 관계자가 방한해 시프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MOU를 맺었다고 전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