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에 한목소리로 연대"
대전 동·대덕구와 충남 홍성·예산, 혁신도시협 가입 요청
제2기 혁신도시로 지정된 대전 동·대덕구와 충남 홍성·예산군이 19일 전국혁신도시협의회 회장 도시인 전북 완주군을 방문, 협의회 가입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들 지방자치단체는 공동건의문에서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등 지방시대 핵심과제인 혁신도시 완성을 위해 기존 회원 도시들과 한목소리로 연대할 것"이라며 "전국이 고르게 발전하는 대한민국의 더 큰 미래를 위해 협의회 일원으로서 다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4개 지자체 57만 주민의 염원을 모아 협의회 회원도시 가입을 건의한다"고 강조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혁신도시의 공동 발전과 공공기관 이전 등 후속 조치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1기 혁신도시 지정 이듬해인 2006년 혁신도시의 성공적 건설과 공동목표 달성, 상호협력 등을 위해 11개 혁신도시를 구성원으로 설립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