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7일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평안도는 오전부터, 함경 북부는 낮부터 비가 오겠다.

오는 1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평북과 함경 북부 20∼60㎜, 평남과 함경 남부 5∼30㎜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평양에 저녁 한때 약간의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평양 아침 최저기온은 17도로 평년보다 5도 높고, 낮 최고기온은 27도로 예상됐다.

방송은 동해와 서해에 강풍과 풍랑이 예상된다며 안전 대책을 당부했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 평양 : 흐리고 한때 비, 27, 60
▲ 중강 : 흐리고 비, 22, 90
▲ 해주 : 구름많음, 21, 20
▲ 개성 : 구름많음, 25, 20
▲ 함흥 : 구름많음, 29, 20
▲ 청진 : 흐리고 가끔 비, 22, 60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