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까지 울산 도심융합특구 부지 조성…기본계획 수립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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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산업 생태계 구축, 주거·산업·문화 복합공간 마련
울산시는 도심융합특구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주력 산업 고도화와 도시 성장을 견인할 산업·주거·문화 기능이 공존하는 도심융합특구 조성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고자 마련됐다.
울산은 1962년 특정 공업지구 지정 후 국가 발전 견인차 구실을 해왔다.
그러나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수출 중심 제조업에 기반을 둔 산업구조가 최근 세계 경기침체와 공급망 위기를 겪으면서 전환이 필요한 시점으로 평가된다.
특히, 청년들이 제조 현장을 기피하고 대학 진학 후 수도권으로 떠나면서 울산 인구가 2015년 이후 감소하고 있다.
시는 미래 신산업으로 전환을 모색하고 청년층 선호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국토교통부가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도심융합특구 사업에 참여해 지난해 12월 선정됐다.
울산 도심융합특구는 울주군 삼남읍 울산 KTX 역세권과 중구 다운동 테크노파크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각종 규제 완화 등 다양한 혜택을 바탕으로 도심융합특구에 미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매력적인 주거·산업·문화 복합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울산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 수립은 국토연구원이 맡아 내년 5월까지 1년간 수행한다.
시는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국토부 승인 후, 사업시행자 지정과 실시계획 수립 절차를 거치고 보상 후 공사에 들어가 2028년까지 부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울산 전체 발전에 새로운 성장 발판이 마련될 수 있도록 기본계획을 철저하게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번 연구는 주력 산업 고도화와 도시 성장을 견인할 산업·주거·문화 기능이 공존하는 도심융합특구 조성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고자 마련됐다.
울산은 1962년 특정 공업지구 지정 후 국가 발전 견인차 구실을 해왔다.
그러나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수출 중심 제조업에 기반을 둔 산업구조가 최근 세계 경기침체와 공급망 위기를 겪으면서 전환이 필요한 시점으로 평가된다.
특히, 청년들이 제조 현장을 기피하고 대학 진학 후 수도권으로 떠나면서 울산 인구가 2015년 이후 감소하고 있다.
시는 미래 신산업으로 전환을 모색하고 청년층 선호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국토교통부가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도심융합특구 사업에 참여해 지난해 12월 선정됐다.
울산 도심융합특구는 울주군 삼남읍 울산 KTX 역세권과 중구 다운동 테크노파크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각종 규제 완화 등 다양한 혜택을 바탕으로 도심융합특구에 미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매력적인 주거·산업·문화 복합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울산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 수립은 국토연구원이 맡아 내년 5월까지 1년간 수행한다.
시는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국토부 승인 후, 사업시행자 지정과 실시계획 수립 절차를 거치고 보상 후 공사에 들어가 2028년까지 부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울산 전체 발전에 새로운 성장 발판이 마련될 수 있도록 기본계획을 철저하게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