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바이오에 인수"…소룩스 사흘 연속 '상한가'
코스닥 상장 조명 전문 기업 '소룩스'의 최대주주에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가 올랐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룩스 주가가 17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22분 현재 소룩스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29.95%)까지 오른 1만64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기 전인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실적 개선 기대감에 피인수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전일 소룩스는 최대주주인 김복덕 대표가 아리바이오의 정 대표와 경영권 및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소룩스는 유상증자,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채 등을 통해 500억원 규모 자금조달을 추진한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