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교직원 재능 나눔…인천 교육이음센터 8월 개소
인천시교육청은 퇴직 교직원의 재능 나눔을 돕는 인천이음센터를 오는 8월께 개소한다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남동구 구월동 학생안전체험관 터에 있는 1층짜리 별관을 리모델링해 센터 사무실과 회의 공간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센터는 일선 학교의 교육·행정 수요를 파악해 퇴직 교직원을 필요한 곳에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퇴직 교직원은 교육 활동이나 행정 업무를 지원할 수 있고 하루 4시간 이상 재능 나눔을 할 경우 봉사 활동비 명목으로 교통비와 특근 식비를 지급받는다.

시교육청은 센터 개소에 앞서 퇴직 교직원의 봉사 실적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인천시자원봉사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조만간 교육이음센터 공식 홈페이지도 구축할 것"이라며 "봉사를 통한 퇴직 교직원의 사회공헌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