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구제역 방역 대책회의…"전파 차단에 총력"
농협중앙회는 충북 청주시 한우농장 3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11일 대책회의를 열고 방역 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방역을 위해 생석회, 소독약, 구제역 백신 등을 현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또 공동방제단 540곳을 운영하고 방역 차량을 지원한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국내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2019년 이후 4년여 만에 첫 사례로,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는 위중한 상황"이라고 우려하며 "농협은 정부·지자체와 협력해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농장 간 전파 차단을 위해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