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특사' 박형준, 튀니지 총리 면담…협력 증진 방안 논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무역사절단 동행 450만달러 상당 계약 추진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등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 특사로 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박형준 부산시장은 9일(이하 현지시간) 나즐라 부덴 튀니지 총리를 면담하고 교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시는 박 시장이 윤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튀니지를 방문해 부덴 총리와 각 부처 장관 등 고위급 인사들을 잇달아 면담했다고 11일 밝혔다.
박 시장은 특히 9일 부덴 총리에게 윤 대통령 친서를 전달하고 내년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튀니지 대통령 참석을 요청했다.
튀니지 측은 한국과 다른 아프리카 국가 간의 중장기적 협력 촉진을 지원하고 싶다면서 한-튀니지-아프리카 3각 협력 증진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특사단은 외교부와 부산시, 2030부산엑스포 유치지원단, 부산상공회의소 등으로 구성됐다.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 지역 15개 기업 등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이 동행해 제2회 한-튀니지 아프리카 포럼과 기업 간 거래(B2B) 상담회에서 450만달러(약 59억원) 상당의 계약을 추진했다.
부산경제진흥원과 튀니지 수출진흥청이 투자 관계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모두 3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부산시, 정부, 민간이 힘을 합쳐 준비하는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튀니지는 물론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을 상대로 부산의 매력과 엑스포 유치 역량을 알리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부산시는 박 시장이 윤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튀니지를 방문해 부덴 총리와 각 부처 장관 등 고위급 인사들을 잇달아 면담했다고 11일 밝혔다.
박 시장은 특히 9일 부덴 총리에게 윤 대통령 친서를 전달하고 내년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튀니지 대통령 참석을 요청했다.
튀니지 측은 한국과 다른 아프리카 국가 간의 중장기적 협력 촉진을 지원하고 싶다면서 한-튀니지-아프리카 3각 협력 증진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특사단은 외교부와 부산시, 2030부산엑스포 유치지원단, 부산상공회의소 등으로 구성됐다.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 지역 15개 기업 등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이 동행해 제2회 한-튀니지 아프리카 포럼과 기업 간 거래(B2B) 상담회에서 450만달러(약 59억원) 상당의 계약을 추진했다.
부산경제진흥원과 튀니지 수출진흥청이 투자 관계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모두 3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부산시, 정부, 민간이 힘을 합쳐 준비하는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튀니지는 물론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을 상대로 부산의 매력과 엑스포 유치 역량을 알리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