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 '금현물ETF' 순자산액 7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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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KRX금현물 ETF'의 순자산액이 700억 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8일 종가 기준 ACE KRX금현물 ETF의 순자산액은 707억 원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해당 ETF가 'KRX 금현물지수'를 추종하는데, 이는 원화환산지수로 원화 대비 미국 달러의 환율 성과가 반영되는 만큼, 달러에 동시 투자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ETF는 퇴직연금계좌로도 투자 가능한데 연초 이후 수익률은 16.26%인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6개월과 1년 누적 수익률은 각 14.44%, 12.07%로 집계됐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지속되는 미·중 갈등 및 러·우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가 자금 유입에 유효하게 작용했다"며 "최근 경기 불확실성에 따라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아져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추세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실질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가 전망되는 만큼 금 가격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물가가 빠르게 상승하는 현 시점에 금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적절한 투자수단"이라고 덧붙였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8일 종가 기준 ACE KRX금현물 ETF의 순자산액은 707억 원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해당 ETF가 'KRX 금현물지수'를 추종하는데, 이는 원화환산지수로 원화 대비 미국 달러의 환율 성과가 반영되는 만큼, 달러에 동시 투자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ETF는 퇴직연금계좌로도 투자 가능한데 연초 이후 수익률은 16.26%인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6개월과 1년 누적 수익률은 각 14.44%, 12.07%로 집계됐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지속되는 미·중 갈등 및 러·우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가 자금 유입에 유효하게 작용했다"며 "최근 경기 불확실성에 따라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아져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추세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실질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가 전망되는 만큼 금 가격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물가가 빠르게 상승하는 현 시점에 금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적절한 투자수단"이라고 덧붙였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