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 쇼크' 카카오...상장 계열사 일제히 약세
카카오가 1분기 영업이익이 급감했다는 발표에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 5분 기준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천 원(-3.43%) 내린 5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는 개장 직전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영업이익이 71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55% 줄어든 실적이다.

영업 비용과 투자 비용이 동시에 늘면서 이익이 감소했다는 것이 카카오 측 설명이다.

한편 카카오를 비롯해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상장 계열사 주가는 실적부진에 따른 우려로 일제히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