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한국바스프에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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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20년 계약 체결
SK E&S가 2025년부터 향후 20년간 독일 화학회사 바스프에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공급한다.
SK E&S는 최근 바스프와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직접 구매해 사용하는 것을 뜻한다. 재생에너지 확대와 온실가스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어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위한 가장 효율적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바스프는 한국바스프 사업장에서 필요 전력의 약 16%(2025년 기준)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20년 뒤인 2045년까지 총 90만t에 이르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두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바스프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를 위한 전략 중 하나로 화석연료를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원으로 대체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SK E&S는 민간 최대 재생에너지 사업자다. 3GW 규모 이상의 국내외 재생에너지 사업을 하고 있다. 2025년까지 7GW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시종 SK E&S 사업총괄은 “탄소 중립을 위한 노력에 발맞춰 RE100을 추진하고 있는 국내 및 외국 투자기업들과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미선 기자 misunny@hankyung.com
SK E&S는 최근 바스프와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직접 구매해 사용하는 것을 뜻한다. 재생에너지 확대와 온실가스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어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위한 가장 효율적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바스프는 한국바스프 사업장에서 필요 전력의 약 16%(2025년 기준)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20년 뒤인 2045년까지 총 90만t에 이르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두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바스프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를 위한 전략 중 하나로 화석연료를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원으로 대체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SK E&S는 민간 최대 재생에너지 사업자다. 3GW 규모 이상의 국내외 재생에너지 사업을 하고 있다. 2025년까지 7GW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시종 SK E&S 사업총괄은 “탄소 중립을 위한 노력에 발맞춰 RE100을 추진하고 있는 국내 및 외국 투자기업들과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미선 기자 misunn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