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4.4원 상승…1,342.1원 마감
2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4원 오른 1,342.1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4.5원 오른 1,342.2원에 개장한 뒤 1,337.8∼1,342.9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호주중앙은행(RBA)은 이날 기준금리를 3.85%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

RBA가 시장 예상을 깨고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호주달러 가치는 상승했다.

다만 원/달러 환율에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커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FOMC에서 정책금리를 0.25%p 인상할 가능성을 94.8%로 보고 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5.40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89.17원)에서 13.77원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