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재정건전성 확보해야" ECB총재 "재정준칙, 좋은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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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위 유럽 출장 중 독일 ECB서 면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윤영석 위원장과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국가 재정 건전성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윤 위원장실이 밝혔다.
윤 위원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ECB 타워에서 라가르드 총재를 만나 "한국은 유례없는 저출생·고령화 상황을 고려할 때 향후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유럽연합(EU)과 같은 재정 규율 시스템 도입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을 맞고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윤 위원장과 기재위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류성걸,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 등은 이달 중순 재정 위기를 겪은 국가들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유럽 출장을 다녀왔다.
윤 위원장은 면담에서 "한국은 저성장 국면을 타개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반도체, 바이오, 빅데이터, 태양광, 미래형 모빌리티, 우주탐사, 초고속 네트워크, K-클라우드(Cloud) 등 '신성장 4.0(New Growth Strategy 4.0)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기후위기 상황 속 유럽 등 전세계에서 한국의 역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EU는 한국의 3대 교역국이자 민주주의 가치와 인권, 시장 경제에 대한 노력을 공유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고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라가르드 총재는 "재정준칙은 매우 좋은 원칙"이라며 "재정 운영에서 국가채무를 줄이고 지출을 구조적으로 개혁하는 두 가지 방향에서 재정의 규율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리가르드 총재는 또 "유럽도 코로나19 상황이 끝난 후에는 재정이 생산성을 증진하고 구조적인 개혁을 하는 방향으로 투입돼야 한다는 것을 각국 유럽 지도자에게 전달하고 있다"며 "한국도 지금처럼 생산성을 높이는 혁신을 계속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윤 위원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ECB 타워에서 라가르드 총재를 만나 "한국은 유례없는 저출생·고령화 상황을 고려할 때 향후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유럽연합(EU)과 같은 재정 규율 시스템 도입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을 맞고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윤 위원장과 기재위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류성걸,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 등은 이달 중순 재정 위기를 겪은 국가들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유럽 출장을 다녀왔다.
윤 위원장은 면담에서 "한국은 저성장 국면을 타개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반도체, 바이오, 빅데이터, 태양광, 미래형 모빌리티, 우주탐사, 초고속 네트워크, K-클라우드(Cloud) 등 '신성장 4.0(New Growth Strategy 4.0)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기후위기 상황 속 유럽 등 전세계에서 한국의 역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EU는 한국의 3대 교역국이자 민주주의 가치와 인권, 시장 경제에 대한 노력을 공유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고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라가르드 총재는 "재정준칙은 매우 좋은 원칙"이라며 "재정 운영에서 국가채무를 줄이고 지출을 구조적으로 개혁하는 두 가지 방향에서 재정의 규율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리가르드 총재는 또 "유럽도 코로나19 상황이 끝난 후에는 재정이 생산성을 증진하고 구조적인 개혁을 하는 방향으로 투입돼야 한다는 것을 각국 유럽 지도자에게 전달하고 있다"며 "한국도 지금처럼 생산성을 높이는 혁신을 계속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