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 스포츠인권강사 5명 위촉…"선수 권익보호 활동"
전라북도체육회는 26일 선수들 권익 보호와 인권이 보장되는 체육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설 전문 스포츠 인권강사 5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스포츠 인권강사는 최선광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전문강사, 오영렬 전주여성의전화 인권교육 강사, 김재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강사, 한재훈 전북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선임조정위원, 최유정 전북거점형양성평등센터 전담 연구원이다.

이들은 체육 현장 내 가혹행위, 갑질, 폭언, 폭력, 성폭력 등 인권을 침해하는 부정·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선수, 지도자, 운동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인권교육과 홍보 활동을 펼친다.

또한 피해 신고 및 사례가 접수될 경우 스포츠윤리센터와 연계해 대응에 나선다.

신준섭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위촉식에서 "선수들이 마음 놓고 운동에만 전념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건전하고 명랑한 체육 환경을 조성되는 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