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이글스 개막 축하 에어쇼…소리·불꽃 축제도

'2023년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가 오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천년의 보성 차,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전남 보성 차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보성차를 세계로"…보성세계차엑스포 29일 개막
보성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한국차문화공원, 보성읍, 벌교읍, 율포해변 등 보성군 일원에서 통합축제형 엑스포로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보성세계차엑스포는 공식행사와 특별공연, 전시·판매, 품평·경연대회, 학술대회,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이 열릴 예정이다.

한국 차 역사와 문화를 선보일 주제관과 세계 차문화 전시관, 동양 차문화 전시관, 세계 티 로드관, 티블랜딩 품평관, 보성 생태 다원관, 차 만들기 체험관 등 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을 선보인다.

세계 차 품평 대회, 대한민국 차 품평 대회, 대한민국 티블랜딩 대회, 학생 차 예절 경연 대회&다례 퍼포먼스 경연 등 15개 경연·품평 대회와 100여 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보성차를 세계로"…보성세계차엑스포 29일 개막
행사 기간 보성다향대축제, 서편제보성소리축제를 비롯한 불꽃축제, 벌교레저뻘배대회, 일림산철쭉제, 전국장사씨름대회, 녹차마라톤대회, 요트대회 등 전국단위 행사도 동시에 열린다.

개막일인 29일 오후 3시에는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가 펼쳐진다.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김호중, 영탁, 송가인, 강예슬 등 인기가수와 시그니처, 유키스, 비비지, TNA 등 아이돌이 무대에 오른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26일 "보성세계차엑스포는 세계 차인의 교류의 장이자 보성차를 세계에 알리는 무대"라며 "다 같이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축제형 엑스포를 새롭게 시도해 관광객들에게 차와 낭만을 함께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