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시다, 황금연휴에 아프리카 4개국·싱가포르 순방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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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이달 하순부터 내달 초순까지 이어지는 '골든위크'(황금연휴) 기간에 아프리카 4개국에 더해 싱가포르를 순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총리의 골든위크 순방과 관련해 아프리카 4개국을 방문한 뒤 싱가포르에 들러 리셴룽 총리와도 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내달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이집트, 가나, 케냐, 모잠비크를 방문해 정상회담을 하기로 했는데 싱가포르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이다.
이들 국가 중 가나를 제외한 4개국은 모두 인도양을 접하고 있다.
마쓰노 장관은 "자유롭고 열린 국제질서를 유지·강화하고 올해가 일본과 아세안 우호 협력 50주년인 점도 염두에 두고 싱가포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취재보조: 무라타 사키코 통신원)
/연합뉴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총리의 골든위크 순방과 관련해 아프리카 4개국을 방문한 뒤 싱가포르에 들러 리셴룽 총리와도 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내달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이집트, 가나, 케냐, 모잠비크를 방문해 정상회담을 하기로 했는데 싱가포르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이다.
이들 국가 중 가나를 제외한 4개국은 모두 인도양을 접하고 있다.
마쓰노 장관은 "자유롭고 열린 국제질서를 유지·강화하고 올해가 일본과 아세안 우호 협력 50주년인 점도 염두에 두고 싱가포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취재보조: 무라타 사키코 통신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