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린테크, 투자 혹한기 뚫고 362억 시리즈C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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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정밀화학소재 제조사인 프로그린테크가 362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비티씨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BNH인베스트먼트, 이노폴리스파트너스, BA파트너스, 킹고투자파트너스, 이앤인베스트먼트, 파이오인베스트먼트, 스퀘어벤처스, IBK기업은행 등 신규 주주를 비롯해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코메스인베스트먼트, 케이앤투자파트너스, 현대기술투자 등 기존 주주 다수가 참여했다. 프로그린테크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484억원이다. 이번 투자로 1266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프로그린테크 측은 "투자 혹한기에도 목표 금액 300억원을 초과한 362억원이라는 대형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며 "기존 사업의 안정성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2차 전지 사업 전략의 타당성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의약 원료, 화장품 첨가제, 특수제지염료 등 특수정밀화학 제품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프로그린테크는 지난해 매출 400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34억원을 기록했다.
미래 산업으로 각광받는 2차 전지 전해액 핵심 소재인 LiPF6를 신사업으로 선정하고, 군산에 생산능력(CAPA) 5000톤 규모의 제2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지난해 국내 전해액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내 2차 전지 3사와의 공급망관리(SCM) 구축에도 힘을 얻게 됐다는 분석이다.
김대영 프로그린테크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 재원을 활용해 2차 전지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 그동안 상대적으로 국내에서 대응이 부족했던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에도 국내 전해액 업체가 원만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전해질 신사업 추진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해질 및 첨가제 제조업체로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린테크는 2022년 코스닥 상장을 위한 대표주관회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했다. 내년 하반기 또는 2025년 상반기를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이번 투자에는 비티씨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BNH인베스트먼트, 이노폴리스파트너스, BA파트너스, 킹고투자파트너스, 이앤인베스트먼트, 파이오인베스트먼트, 스퀘어벤처스, IBK기업은행 등 신규 주주를 비롯해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코메스인베스트먼트, 케이앤투자파트너스, 현대기술투자 등 기존 주주 다수가 참여했다. 프로그린테크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484억원이다. 이번 투자로 1266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프로그린테크 측은 "투자 혹한기에도 목표 금액 300억원을 초과한 362억원이라는 대형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며 "기존 사업의 안정성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2차 전지 사업 전략의 타당성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의약 원료, 화장품 첨가제, 특수제지염료 등 특수정밀화학 제품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프로그린테크는 지난해 매출 400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34억원을 기록했다.
미래 산업으로 각광받는 2차 전지 전해액 핵심 소재인 LiPF6를 신사업으로 선정하고, 군산에 생산능력(CAPA) 5000톤 규모의 제2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지난해 국내 전해액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내 2차 전지 3사와의 공급망관리(SCM) 구축에도 힘을 얻게 됐다는 분석이다.
김대영 프로그린테크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 재원을 활용해 2차 전지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 그동안 상대적으로 국내에서 대응이 부족했던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에도 국내 전해액 업체가 원만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전해질 신사업 추진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해질 및 첨가제 제조업체로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린테크는 2022년 코스닥 상장을 위한 대표주관회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했다. 내년 하반기 또는 2025년 상반기를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