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대 강연서 "한미동맹, 가치 동맹으로 확장해 국제 안정에 기여"
뉴욕총영사, 美동북부 5개 명문대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강연
김의환 주뉴욕총영사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미국 동북부 5개 명문 사립대에서 연속 강연을 한다고 주뉴욕총영사관이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김 총영사는 예일대와 프린스턴대에 이어 지난 21일 뉴욕대에서 교수와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한미동맹의 성공적 역사와 한미 관계의 미래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자리에서 김 총영사는 한미동맹이 "가치 동맹으로 확장해 국제사회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며 "한국이 이제 당당한 동반자로 성장한 만큼 동맹 관계를 통해 쌓은 양국 간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안정과 평화, 경제안보, 환경 등 국제사회의 도전 과제에 함께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영사는 앞으로 컬럼비아대와 펜실베이니아대에서도 각각 강연할 계획이라고 총영사관은 전했다.

이 밖에 총영사관은 다음달 19일 코리아소사이어티와 공동으로 프린스턴대 이승만홀에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