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평화원정대 내달 8일 출발…29개국 85개 도시 탐방
'문화나눔'과 '사랑나눔'의 정신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사색의향기문화원이 꾸린 '코리안드림 유라시아평화원정대'가 총 137일간의 세계 역사·문화 탐방에 나선다.

사색의향기문화원은 이번 원정대가 5월 8일부터 9월21일까지 29개국 85개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한다고 24일 밝혔다.

동해항을 출발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 울란우데, 모스크바, 리투아니아, 폴란드, 네덜란드, 덴마크, 벨기에, 프랑스,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루마니아, 불가리아, 튀르키예,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몽골, 한국으로 이어지는 총 4만1천km의 여정이다.

원정은 자동차로 이동하며 진행된다.

'마을과 마을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유라시아 역사 문화를 탐방하고 각국 한인과 도시별 한인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평화통일의 기반을 조성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민간외교 활동이다.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이 공동 주최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국기원, 대한민국위멘위원회, 향기촌, 재외동포신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홍익재단, 한국글로벌피스재단이 후원하는 행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