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들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캠핑용품과 감성 아이템이 인기를 끌었다. 이 기간 캠핑 초보자의 필수 용품인 그늘막 텐트 판매량이 84% 증가했고 여러 장비들을 편리하게 옮길 수 있는 웨건은 613% 매출이 늘어났다.
감성 캠핑을 위한 상품도 인기다. 불멍용 장작(58%), 불 색을 바꿔주는 오로라 가루(228%) 등이 잘 팔렸고 무드등도 매출이 945% 증가했다.
차박 관련 용품 역시 매출 상승세다. 차량 트렁크에 간단하게 연결하는 도킹텐트와 좌석 평탄화 작업을 위한 차박매트의 매출이 각각 74%, 44% 늘어났다.
코로나19 이후 캠핑이 단순 유행이 아닌 여가 생활로 자리매김한 모양새다. 2021년 국민여가활동조사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인구는 700만명에 달하고 캠핑 시장 규모도 6조원을 넘겼다.
위메프는 이에 맞춰 오는 24일부터 여러 캠핑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