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1일 대체로 맑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오후까지 수도 평양을 비롯한 전반적 지역에서 황사의 영향을 약하게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또 "평안북도, 황해남도의 바닷가 지역과 량강도, 함경남북도의 여러 지역 남포시, 라선시에서 초당 10미터 이상의 센바람이 불 것으로 예견된다"며 센바람주의경보가 내려졌다고 전했다.

특히 대홍단, 단천, 온성을 비롯한 량강도, 함경남북도의 일부지역에서는 한때 초당 15미터 이상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했다.

방송은 "농업부문, 전력공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는 센바람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책을 세워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 평양 : 구름많음, 18, 10
▲ 중강 : 맑음, 13, 0
▲ 해주 : 구름많음, 18, 20
▲ 개성 : 구름많음, 20, 10
▲ 함흥 : 맑음, 19, 0
▲ 청진 : 맑음, 15, 0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