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을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도록 '맛 인증제' 도입

강원 횡성한우가 9년 연속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을 받았다.

횡성한우 2023대한민국명가명품대상…9년 연속 수상
횡성군은 '2023 대한민국명가명품대상' 시상식에서 횡성한우가 지역 명품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이 상은 오랜 세월이 지나도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받고 가치가 변하지 않는 명가 명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명품 한우의 고장 횡성군은 1995년 횡성한우 명품화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 지속해서 추진해왔다.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국 최초로 '횡성한우 군수품질인증제'에 이어 한우의 맛을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도록 '맛 인증제'를 도입했다.

배금학 축산과장은 "횡성한우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비자 신뢰에 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한우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