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 라벨 떼고 투명·유색 따로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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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5∼6월 분리배출제 집중홍보
오는 5∼6월 투명 페트병과 유색 페트병을 구별해 버리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탄소중립 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환경부는 5∼6월 두 달간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은 이물질을 세척하고 라벨을 떼어낸 뒤 투명 페트병과 유색 페트병을 따로 버리는 제도다.
투명 페트병을 따로 재활용하면 규제가 까다로운 식품 용기나 장섬유 같은 고품질 재생 원료로 만들 수 있다.
장섬유는 옷을 만들 때 주로 사용된다.
지방자치단체들은 집중 홍보 기간에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지역화폐를 주는 '자원순환 가게'를 열고, 재활용품 1㎏당 탄소중립 포인트 200원어치를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광주는 자원순환 가게를 이동식으로 운영하고, 인천은 분리배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차이나는 자원순환 클래스'를 실시한다.
부산 영도구는 라벨 제거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한국에서 1년 동안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은 1천만∼1천100만t(톤)에 달한다.
이 중 44% 정도가 재활용되고 있다.
/연합뉴스
환경부는 5∼6월 두 달간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은 이물질을 세척하고 라벨을 떼어낸 뒤 투명 페트병과 유색 페트병을 따로 버리는 제도다.
투명 페트병을 따로 재활용하면 규제가 까다로운 식품 용기나 장섬유 같은 고품질 재생 원료로 만들 수 있다.
장섬유는 옷을 만들 때 주로 사용된다.
지방자치단체들은 집중 홍보 기간에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지역화폐를 주는 '자원순환 가게'를 열고, 재활용품 1㎏당 탄소중립 포인트 200원어치를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광주는 자원순환 가게를 이동식으로 운영하고, 인천은 분리배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차이나는 자원순환 클래스'를 실시한다.
부산 영도구는 라벨 제거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한국에서 1년 동안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은 1천만∼1천100만t(톤)에 달한다.
이 중 44% 정도가 재활용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