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신용보증재단·하나은행, 소상공인 금융 지원 맞손

하나은행 대전·세종영업본부는 세종신용보증재단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하나은행이 5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신보재단은 출연금의 15배인 75억원 규모로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세종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상대로 보증 비율은 상향하고, 보증 수수료는 연 1.0%로 낮춰 우대 혜택을 준다.

75억원 가운데 50억원은 재단과 처음 거래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동열 하나은행 대전·세종영업본부 대표는 "첫 거래 기업을 적극 발굴해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세종시 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보증은 한도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시내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