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에 뜬 '쿠키런: 킹덤'…5월에 캐릭터·콘텐츠 만난다

서울디자인재단-데브시스터즈 협약…야외 대형풍선·캐릭터 퍼레이드

서울디자인재단은 다음달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DDP에 등장한 쿠키런: 킹덤'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재단은 인기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을 만든 데브시스터즈와 전날 DDP 디자인랩 2층 서울-온에서 양사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해 시민 대상 콘텐츠를 제작·제공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쿠키런 프로그램은 이번 협약에 따른 첫 행보다.

DDP의 대표적인 계절 축제인 'DDP 봄 축제: 디자인 놀이동산' 기간(5월 4∼7일) 야외공간에서 대형 쿠키런 에어벌룬(풍선 조형물)을 설치하고 캐릭터 퍼레이드를 할 예정이다.

양사는 5월 행사에 이어 매년 겨울 DDP 전면부 외벽 222ｍ에서 선보이는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서울라이트 DDP'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이사는 "국내 게임산업을 선도하는 데브시스터즈와 DDP를 찾는 시민에게 쿠키런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분야의 제한을 두지 않고 여러 기업·기관과 협력해 디자인 문화를 널리 알리는 선한 영향력을 넓히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