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투비'·대만 가수, 부산 관광 홍보한다
K팝 아이돌과 대만 유명 가수가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돌며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 '비짓부산패스'를 홍보하는 영상을 제작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그룹 '비투비'의 서은광, 프니엘이 대만 가수 겸 배우 잭수(Jack Hsu)의 부산 여행 일일 가이드를 하는 개념으로 '내돌투어-글로벌 프렌즈 시즌 2(중화권편)' 영상을 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영상은 20일과 27일 유튜브 원더케이 오리지널 채널에 중국어 자막과 함께 공개한다.

오는 5월 부산-중화권 직항노선 재개에 앞서 부산 관광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서다.

비짓부산패스를 활용해 감천문화마을을 비롯한 부산 시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면서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인 밀면과 해산물을 즐기고 딱지치기 등 우리나라 민속놀이를 하는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비짓부산패스는 주요 관광시설을 이용하면서 주변 식음료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유이용권형 관광 패스로, 24시간권과 48시간권이 출시됐다.

지난 2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후 지금까지 7천여 장 판매되는 등 인기몰이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