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청년활동 거점공간인 '관악청년청'이 이달 22일 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

총 130억원을 투입해 관악구 봉천동에 건립한 관악청년청은 연면적 1천529㎡,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다.

구는 이곳에 카페, 세미나실, 상담실, 다목적 강당, 공유 사무실, 창업보육실 등을 조성했으며 각 공간을 활용해 정책 특화사업부터 고용, 복지, 심리상담 등 청년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지역 청년 활동가 중심으로 청년청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을 명예 청년청장으로 선정해 자율적이고 개성 있는 운영을 펼칠 방침이다.

지역예술인 단계적 성장 지원 프로젝트 '관희 씨를 찾습니다', 관악형 청년 소상공인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 '더 비즈니스 스쿨 파운드 관악'의 연장선으로 역량 확장 특화 프로그램도 이곳에서 계속 운영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미래세대에 기회의 장을 열어주는 '청년이 꿈을 이루는 도시 관악'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관악구 청년활동 거점공간 '관악청년청' 22일 개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