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영상] 윤여준 "독서 외의 방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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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83)은 김영삼 정부 시절부터 정치적 가신 그룹이 청와대를 차지하면서 관료들이 급속히 정치화됐다고 했습니다.
그는 그 동안 공직 생활을 하면서 실력이 없어도 줄을 대서 출세하는 관료들을 봤으며 이제는 그 정도가 심각해져 회복 불능 상태에 빠졌다고 지적했습니다.
국회의원 면책·불체포 특권은 권위주의 시대가 아닌 민주화 시대에는 말이 안 되는 제도라고 했습니다.
재벌총수들이 100억원 등의 고액 연봉을 받는 것에도 거부감이 든다고 했습니다.
윤여준은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충남 논산에서 태어난 윤여준은 가슴막염(늑막염)으로 경기고등학교 중퇴를 한 뒤 광천 상고를 거쳐 단국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그는 동아일보·경향신문 기자, 김영삼 대통령 공보수석, 환경부 장관, 비례대표 국회의원, 여의도연구소장 등을 지냈습니다.
<제작: 한지연>
<촬영: 이건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