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국내 개봉 일본 영화 중 역대 흥행 1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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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일만에 누적 관객 수 448만2천여명…'더 퍼스트 슬램덩크' 기록 40일만에 깨져
신카이 감독 특유의 영상미·감성 자극 OST·두터운 팬층 등 흥행 요인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세운 국내 개봉 일본 영화 중 최고 흥행 성적을 40일 만에 갈아치웠다.
15일 영화관입장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연출한 '스즈메의 문단속'의 누적 관객 수는 전날까지 448만2천여 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8일 개봉 이후 38일만으로, 종전 1위였던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446만9천여 명을 넘어선 것이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올 1월 4일 개봉한 뒤 61일 만인 3월 5일 신카이 감독의 2017년작 '너의 이름은.'(380만여명)을 제치고 일본 영화 중 최고 흥행작에 올라섰다.
하지만 최고 흥행 기록은 불과 40일 만에 신카이 감독의 새 작품 '스즈메의 문단속'에 의해 또 한 번 새롭게 쓰이게 됐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여고생 스즈메가 의자로 변해버린 청년 소타와 함께 재난을 부르는 문을 닫으러 모험에 나서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은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2019)와 함께 신카이 감독의 '재난 3부작'으로 꼽힌다.
세 작품 모두 2011년 일본 열도에 큰 고통을 안겨 준 동일본대지진을 소재로 삼았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개봉 이후 35일간 국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을 정도로 한국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올해 국내 개봉작 가운데서도 흥행 속도가 가장 빨랐다.
작품은 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13일째 200만, 20일째 300만, 31일째 400만명을 넘어섰고, 개봉 6주 차에 역대 최고 흥행작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흥행 성공 요인으로는 신카이 감독 작품 특유의 아름다운 영상미,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 재난 극복을 위한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 등이 꼽힌다.
'빛의 마술사'로 통하는 그는 2017년 '너의 이름은.' 개봉 당시 361만명을 끌어모았을 정도로 국내에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기도 하다.
지난달 초 내한했던 신카이 감독은 한국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달 27∼30일 한국을 다시 찾는다.
/연합뉴스
신카이 감독 특유의 영상미·감성 자극 OST·두터운 팬층 등 흥행 요인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세운 국내 개봉 일본 영화 중 최고 흥행 성적을 40일 만에 갈아치웠다.
15일 영화관입장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연출한 '스즈메의 문단속'의 누적 관객 수는 전날까지 448만2천여 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8일 개봉 이후 38일만으로, 종전 1위였던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446만9천여 명을 넘어선 것이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올 1월 4일 개봉한 뒤 61일 만인 3월 5일 신카이 감독의 2017년작 '너의 이름은.'(380만여명)을 제치고 일본 영화 중 최고 흥행작에 올라섰다.
하지만 최고 흥행 기록은 불과 40일 만에 신카이 감독의 새 작품 '스즈메의 문단속'에 의해 또 한 번 새롭게 쓰이게 됐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여고생 스즈메가 의자로 변해버린 청년 소타와 함께 재난을 부르는 문을 닫으러 모험에 나서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은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2019)와 함께 신카이 감독의 '재난 3부작'으로 꼽힌다.
세 작품 모두 2011년 일본 열도에 큰 고통을 안겨 준 동일본대지진을 소재로 삼았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개봉 이후 35일간 국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을 정도로 한국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올해 국내 개봉작 가운데서도 흥행 속도가 가장 빨랐다.
작품은 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13일째 200만, 20일째 300만, 31일째 400만명을 넘어섰고, 개봉 6주 차에 역대 최고 흥행작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흥행 성공 요인으로는 신카이 감독 작품 특유의 아름다운 영상미,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 재난 극복을 위한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 등이 꼽힌다.
'빛의 마술사'로 통하는 그는 2017년 '너의 이름은.' 개봉 당시 361만명을 끌어모았을 정도로 국내에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기도 하다.
지난달 초 내한했던 신카이 감독은 한국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달 27∼30일 한국을 다시 찾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