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TV 신제품 소개…'언박스&디스커버' 개최
삼성전자가 최근 전 세계에 올해 TV 라인업을 소개하는 '언박스 앤 디스커버(Unbox&Discover 2023, 이하 U&D)' 행사를 열었다.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올해 U&D 행사는 '글로벌 원 론칭'(Global One Launching)이라는 테마로 전 세계 법인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U&D 행사가 다시 오프라인으로 열린 것은 3년 만이다.

미국과 호주, 싱가포르 등 주요 법인은 삼성 네오(Neo) QLED 8K를 중심으로 한 올해 TV 라인업을 소개하기 위해 다양한 공간에 행사장을 꾸리고 거래선과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최근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한 뉴욕 삼성전자 체험관 '삼성 837'에서 U&D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서는 지난해보다 향상된 삼성 네오 QLED 8K, 4K의 기능과 크기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테크 전문 미디어 '테크레이더'는 네오 QLED 8K의 최상위 라인업인 QN900C에 대해 "화질을 보며 조용히 탄성을 질렀던 순간들이 많았다"며 "어떤 TV를 테스트할 때도 겪은 적 없는 경험"이라고 호평했다.



호주법인은 지난 3∼6일 시드니에서 연 U&D 행사에서 거실과 부엌, 게임·영화룸, 침실 등 실제 가정 환경을 구현해 삼성 TV가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녹아 들어간 시나리오를 선보였다.

특히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U&D 행사가 실시간으로 다양한 소셜 플랫폼에 공유되도록 하고, U&D 행사장에 구현한 다양한 제품 활용 시나리오를 호주법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포스팅했다.

싱가포르 법인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연 행사에서는 방문객이 도슨트 투어로 총 8개존을 둘러보며 다양한 신제품 경험을 소셜 포스팅으로 실시간 공유했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