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미스터멘션과 제주관광공사는 체류형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12일 미스터멘션과 제주관광공사는 체류형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미스터멘션과 제주관광공사가 체류형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미스터멘션은 전날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관광공사와 MOU를 맺었다. 협약에 따라 양 사는 △체류형 숙소 조성 및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마케팅 △제주 마을여행 브랜드 '카름스테이'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노력 △지역관광 관련 이슈 발굴 및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을 하게 된다.

미스터멘션은 중장기 체류 숙박 관리 및 한달살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누적 이용자 수는 400만명을 넘어섰다. 이 회사는 부산, 남해 등 지자체와의 다양한 공동협업을 통해 장기체류 형태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성준 미스터멘션 대표는 "앞으로 제주도 장기 체류 고객들을 위한 숙소 뿐 아니라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카름스테이 활성화, 노후화된 지역 시설의 ‘도시재생', ‘로컬크리에이터와의 협업' 등 다양한 체류형 상품을 제공하며 제주 관광의 발전과 고객 만족을 위해서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도내 도시재생 및 읍면지역의 체류형 숙소와 연계한 치유/웰니스, 레포츠 등 다양한 체류형 프로그램 개발과 실질적인 상품 판매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