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 한국투자신탁운용]
[자료사진 =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가 연초 이후 수익률 41.15%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ETF는 메모리, 비메모리, 반도체 장비, 파운드리 기업 등 반도체 세부 섹터 4개 대표 기업에 각 20%씩 투자비중을 두는 ETF다.

4개 대표 기업은 삼성전자, 엔비디아, ASML홀딩, TSMC이며 나머지 20%는 시가총액 기준 상위 6개 종목에 투자한다.

해당 ETF의 최근 1개월과 3개월 수익률 또한 8.68%와 28.24%로 파악됐다.

개인투자자들도 연초 이후 15거래일을 제외하고 해당 ETF를 꾸준히 사들이며, 지난 5일 순자산액은 400억 원을 돌파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연초 이후 엔비디아 등 비메모리 반도체 업종 주가가 시장 성과를 크게 상회하며 추가적인 비중 확대에 대한 투자자들의 고민이 있을 것"이라며 "비메모리 업종 주가가 먼저 움직인 것으로, 메모리 업종 주가는 현 시점부터 비중을 늘려가기에 여전히 부담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섹터 내에서도 분산투자가 필요해진 시점"이라며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는 반도체 핵심 4개 산업군 중 대장주를 선별해 반도체 산업 전반에 두루 투자하는 것을 통해 섹터간 성과 격차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투자 수단"이라고 말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