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산불 '소방동원령 2호' 발령…소방력 235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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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강원 강릉시에서 발생한 산불이 민가로 확산하자 소방청은 전국 소방동원령 2호를 발령했다.
소방동원령은 대형 화재나 사고, 재난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부족한 소방력을 타지역에서 지원하는 것이다.
소방력 동원 규모에 따라 1호(당번 소방력의 5%), 2호(10%), 3호(20%) 순으로 단계가 올라간다.
현재 소방력 235명을 투입했으며, 소방청 중앙긴급구조통제단도 가동 중이다.
현장에 장비기술국장을 상황관리관으로 파견했으며, 울산 대용량포방사시스템 출동을 지시했다.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도 강릉 산불현장으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께 강원 강릉시 난곡동에서 산불이 나 현재 강풍을 타고 민가 등으로 불길이 확산하고 있다.
오전 9시 18분부로 소방청은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불이 난 지점 인근 민가 약 10채 중 현재 4∼5채로 불길이 옮겨붙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
강릉시에 따르면 불은 소나무가 부러지는 과정에서 전깃줄을 건드려 불씨가 산불로 확산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강릉을 비롯한 영동 전역에는 건조 경보와 강풍 경보가 함께 내려져 있다.
/연합뉴스
소방동원령은 대형 화재나 사고, 재난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부족한 소방력을 타지역에서 지원하는 것이다.
소방력 동원 규모에 따라 1호(당번 소방력의 5%), 2호(10%), 3호(20%) 순으로 단계가 올라간다.
현재 소방력 235명을 투입했으며, 소방청 중앙긴급구조통제단도 가동 중이다.
현장에 장비기술국장을 상황관리관으로 파견했으며, 울산 대용량포방사시스템 출동을 지시했다.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도 강릉 산불현장으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께 강원 강릉시 난곡동에서 산불이 나 현재 강풍을 타고 민가 등으로 불길이 확산하고 있다.
오전 9시 18분부로 소방청은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불이 난 지점 인근 민가 약 10채 중 현재 4∼5채로 불길이 옮겨붙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
강릉시에 따르면 불은 소나무가 부러지는 과정에서 전깃줄을 건드려 불씨가 산불로 확산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강릉을 비롯한 영동 전역에는 건조 경보와 강풍 경보가 함께 내려져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