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죽동 전역·화전동 제2개간지 193㏊…2025년까지 245억 투입
태백 고랭지 배추, 노지 스마트 농업 시범사업 선정
국민의힘 이철규 국회의원(동해·태백·삼척·정선)은 강원 태백시 창죽동 전역과 화전동 제2개간지 일대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2025년 노지 스마트 농업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노동 집약적인 관행 농법 위주의 노지 재배를 주산지 중심 데이터 영농으로 전환해 스마트 영농기반을 확산하고, 주산지별 환경·생육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생산 편의성 및 효율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대상지 면적은 193㏊고, 재배 작목은 고랭지 배추다.

사업 대상지에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45억원이 투입된다.

이 의원은 "스마트 농업 기반 조성은 물론 시설 장비의 스마트화, 실증단지 조성, 사업단 운영, 농업인 교육 등도 함께 이루어지게 된다"며 "태백의 자랑인 고랭지 배추가 고산지 기후 특수성을 반영한 최적의 스마트 영농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챙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