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양소재 활용 화장품 해외 진출 첫발
전남 해양소재를 활용해 개발한 화장품이 해외시장 진출 첫발을 내디뎠다.

전남도는 해조류 유래 화장품 수출 상차식을 최근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상차식은 흥일식품과 그린오션이 캄보디아·스페인 업체와 이노플럭스가 미국·러시아·아랍에미리트 업체와 각각 해조류를 활용한 화장품 수출계약을 한데 따른 것이다.

총수출계약 규모는 25만4천달러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남도, 완도군의 지원으로 해양바이오연구센터에 구축한 전남 유일 화장품 공동 생산시설을 활용해 2021년부터 개발·생산한 성과다.

전남도 최정기 해양수산국장은 "전남 기업이 생산한 화장품이 해외시장 진출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해조류를 활용한 화장품, 의약품, 애완동물 식품 등 기능성 제품 개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