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한, 이혼’ 정문성 종영 소감 “따뜻하고 행복한 작품”

배우 정문성이 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9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에서 정문성은 부동산 사장 조정식 역을 맡아 호연을 이어갔다. 묘하게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매력을 발산, 시청자들의 마음을 꽉 잡았다는 후문.

정문성은 “안녕하세요, 정문성입니다. 저에게 ‘신성한, 이혼’은 따뜻하고 행복한 작품이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이야기를 같이 웃고 응원하며 감사한 시간을 보냈습니다.”라며 작품에 대한 진한 애정을 드러내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신성한, 이혼’을 함께한 사람들과 우리의 이야기를 사랑하고 응원해주신 모든 시청자분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도합니다. 끝이라니 아쉽지만, 또 만날 그때를 기대하며 기쁘게 설레겠습니다.”, “우리 드라마가 여러분들에게도 따뜻함을 주었길 바라며 언제나 사랑 가득하세요.”라며 끝까지 함께해준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말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최고의 부동산 ‘조정식 부동산’ 대표 조정식이었습니다!”라며 캐릭터와 혼연일체의 모습을 보여주며 위트 있게 끝인사를 전했다.

정문성은 극중 신성한(조승우 분), 장형근(김성균 분)의 절친한 친구로 ‘조정식 부동산’의 사장을 맡아 능청스럽고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의 소유자로 등장, 말투뿐만 아니라 표정, 스타일링에서도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또한 2023년 최고의 화제작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서울 공연에서 ‘윌 셰익스피어’역으로 호연한 정문성은 세종, 이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며, ‘더 글로리’ 파트 2에서는 스토커에게 상처 입은 여동생을 치료해준 여정(이도현 분)에게 고마움을 표시, 조력자가 되어줄 열린 엔딩을 알렸다.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와 분노에 찬 얼굴까지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신스틸러로 등극, 브라운관과 무대를 오가며 열연을 펼치고 있어 2023년도 자신만의 매력으로 물들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앞으로 보여줄 정문성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