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부천 신도시 용적률 높아…'종 상향' 검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기 신도시인 부천 신도시에 대해 종 상향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9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중동신도시 재정비 주민간담회'에서 "부천 신도시는 다른 신도시보다 용적률이 이미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주민 간담회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조용익 부천시장, 이한준 LH 사장 등 주요 관계자와 부천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원희룡 장관은 인사말에서 "부천 신도시는 조성 당시부터 녹지 비율도 10% 정도밖에 안 되고 자족용지도 부족한 상황"이라며 "80만명이 넘는 인구가 그동안 노후되고 밀집된 환경 속에서 살아왔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1기 신도시 특별법과 종 상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특별법은 1기 신도시법이 아니라 1기 신도시를 포함한 노후 계획 도시 전반에 적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히 부천은 대부분 역세권에 해당한다"며 "원도심을 개발하게 되면 종 상향 등 제도적 지원책도 충분히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부천신도시는 이미 용적률이 다른 어떤 신도시보다도 높은 상황"이라며 "단지별 재건축으로는 상당히 어려움도 겪을 수가 있다"며 광역 개발에 대한 필요성도 덧붙였다.
전효성기자 zeon@wowtv.co.kr
원 장관은 9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중동신도시 재정비 주민간담회'에서 "부천 신도시는 다른 신도시보다 용적률이 이미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주민 간담회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조용익 부천시장, 이한준 LH 사장 등 주요 관계자와 부천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원희룡 장관은 인사말에서 "부천 신도시는 조성 당시부터 녹지 비율도 10% 정도밖에 안 되고 자족용지도 부족한 상황"이라며 "80만명이 넘는 인구가 그동안 노후되고 밀집된 환경 속에서 살아왔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1기 신도시 특별법과 종 상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특별법은 1기 신도시법이 아니라 1기 신도시를 포함한 노후 계획 도시 전반에 적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히 부천은 대부분 역세권에 해당한다"며 "원도심을 개발하게 되면 종 상향 등 제도적 지원책도 충분히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부천신도시는 이미 용적률이 다른 어떤 신도시보다도 높은 상황"이라며 "단지별 재건축으로는 상당히 어려움도 겪을 수가 있다"며 광역 개발에 대한 필요성도 덧붙였다.
전효성기자 z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