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뜨자 상암월드컵경기장 4만5000명이 들썩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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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8일 오후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과 대구FC전에서 시축을 했다. 임영웅은 경기 포천의 일동초와 포천중 시절 축구선수로 뛰었던 전력이 있다. 평소 축구 팬으로 알려져있다.
시축 후 임영웅은 "K리그에 많은 사랑을 부탁 드리고, 서울을 항상 응원하겠다. '영웅시대'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건행(건강하고 행복하세요)'"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영웅이 뜨자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입장한 4만5000여명의 팬들이 들썩였다. 이날은 축구 팬들과 함께 임영웅을 보기 위해 팬클럽 '영웅시대'를 중심으로 한 일반 팬들도 대거 몰렸다.
이날 구름관중은 이미 예고된 상태였다. 앞서 지난 3일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 지 10분 만에 2만장, 30분 후에 2만5000장이 팔렸고 다음날 3만장을 넘어섰다. 이날 4만5007명이 경기장을 찾아 올 시즌 K리그 최다 관중 기록인 울산-전북 개막전(2만8039명)을 가뿐히 넘어섰다. 코로나 이후 한국프로스포츠 최다 관중이다. 평소 임영웅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서울 공격수 황의조는 전반 11분 페널티킥으로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트리며 부활을 알렸다. 서울은 전반 17분 나상호의 추가골, 전반 41분 팔로세비치의 프리킥 추가골을 묶어 3-0으로 승리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시축 후 임영웅은 "K리그에 많은 사랑을 부탁 드리고, 서울을 항상 응원하겠다. '영웅시대'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건행(건강하고 행복하세요)'"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영웅이 뜨자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입장한 4만5000여명의 팬들이 들썩였다. 이날은 축구 팬들과 함께 임영웅을 보기 위해 팬클럽 '영웅시대'를 중심으로 한 일반 팬들도 대거 몰렸다.
이날 구름관중은 이미 예고된 상태였다. 앞서 지난 3일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 지 10분 만에 2만장, 30분 후에 2만5000장이 팔렸고 다음날 3만장을 넘어섰다. 이날 4만5007명이 경기장을 찾아 올 시즌 K리그 최다 관중 기록인 울산-전북 개막전(2만8039명)을 가뿐히 넘어섰다. 코로나 이후 한국프로스포츠 최다 관중이다. 평소 임영웅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서울 공격수 황의조는 전반 11분 페널티킥으로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트리며 부활을 알렸다. 서울은 전반 17분 나상호의 추가골, 전반 41분 팔로세비치의 프리킥 추가골을 묶어 3-0으로 승리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